[이슈현장] 원주 동~서 관통 송전선로 설치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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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쪽에서 서쪽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설치가 추진, 경과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는 오는 2032년 10월 준공 목표로 '345㎸ 신평창·신원주 변전소 신설과 송전선로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관계자는 "신원주 변전소 신설 외에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며 "송전선로 경로와 송전철탑 위치 등은 9월에 열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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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하락·건강 피해 등 우려
한전 “내달 위원회서 경로 논의”
![▲ 강원도내에 설치된 송전선로.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ado/20250806095104836xxrx.jpg)
원주 동쪽에서 서쪽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설치가 추진, 경과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력 충북강원건설지사는 오는 2032년 10월 준공 목표로 ‘345㎸ 신평창·신원주 변전소 신설과 송전선로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계획됐다.
해당 송전선로 노선은 평창·횡성·영월군, 원주시 등 약 78㎞에 달한다. 원주 노선은 신림·흥업·귀래·부론면을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부론 일반산업단지에 신원주 변전소와 345㎸ 개폐소를 신설, 동용인·신충주 변전소로 전력을 송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이 최근 부론산단내 변전소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은 지난 4월, 6월 두차례에 걸쳐 경과지 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가졌으며 원주에서 4개면, 주민대표 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3차 회의는 9월 2일 오후1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다.
이처럼 원주를 관통하는 송전선로 건립이 추진되자 경과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임병두 부론면 노림2리 이장은 “용인 반도체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변전소를 왜 우리 지역에 설치하느냐, 송전탑이 수십개가 들어서는데 찬성할 주민이 어디 있겠느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치호 부론면 이장협의회장은 “한전은 국책사업이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이 떠안게 된다”며 “부론면은 이미 기존 송전선로 때문에 충분히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노선이 3개나 추가로 되면 지역 청정성은 물론 지가 하락과 건강 피해까지 우려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부론면 이장협의회는 이번 주중 주요 도로변에 송전선로·변전소 건립 반대 현수막 30여장을 일제히 내걸고 반대운동에 돌입한다. 부론면 새마을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지도자회, 자율방범대 등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귀래면도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신림면과 흥업면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 관계자는 “신원주 변전소 신설 외에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며 “송전선로 경로와 송전철탑 위치 등은 9월에 열리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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