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내주 반도체·의약품 관세” 발언에 보합 출발

정재훤 기자 2025. 8. 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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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5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주가가 호실적의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반도체와 의약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와 제약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들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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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5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주가가 호실적의 영향으로 급등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반도체와 의약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투자 심리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40포인트(0.22%) 상승한 4만4270.0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40포인트(0.09%) 오른 6335.34에, 나스닥지수는 16.72포인트(0.08%) 상승한 2만1070.30를 나타냈다.

팔란티어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반면, 전력 관리 기업 이튼은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6% 하락했다. 캐터필러는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지만, 주가는 1% 상승했다.

시장의 상승 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으로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와 제약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들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일주일 안팎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6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축소되며 602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7로, 시장 예상치인 55.2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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