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태용을 믿어달라”…울산 새 사령탑의 당찬 출사표

최대영 2025. 8. 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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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울산의 반등을 다짐했다.

이어 "울산은 원래 좋은 팀이다. 클럽월드컵을 병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반등할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울산은 분명히 반등할 저력을 지닌 팀"이라며 "우승은 쉽지 않겠지만, ACL 진출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지만, 신 감독과 함께 반전의 계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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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신태용 감독이 울산의 반등을 다짐했다.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감독은 5일 취임 소감에서 “울산과 K리그가 더 명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원래 좋은 팀이다. 클럽월드컵을 병행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반등할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오는 9일 열리는 K리그1 25라운드 제주전에서 울산 사령탑으로 데뷔한다. 지난 2012년 3월 16일 이후 4,894일 만에 울산문수경기장에 다시 선다.

이번 복귀는 그에게도 각별하다. “선수 시절 울산과 많은 승부를 펼쳤고, 문수경기장에서도 여러 번 뛰었다”며 “울산이 얼마나 강한 팀인지 팬들에게 다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선수단과의 재회도 눈길을 끈다. 김영권, 조현우, 정우영, 이청용 등 대표팀 시절 함께한 선수들과 다시 손을 잡는다. 신 감독은 “옛 제자들과 다시 뭉쳐 기쁘다”며 “팀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충분히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주장 김영권도 새 사령탑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분명히 반등할 저력을 지닌 팀”이라며 “우승은 쉽지 않겠지만, ACL 진출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 감독 특유의 다이내믹한 전술이 울산과 잘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시즌이 기대된다. 팬들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감독과 수비수로 함께했다. 김영권은 당시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감독님과 끝까지 함께하며 많은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울산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지만, 신 감독과 함께 반전의 계기를 노린다. 그가 다시 명가의 방향키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울산 HD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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