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세주 될까’…신태용 감독, 13년 만의 K리그 복귀

최대영 2025. 8.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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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가 끝없는 부진 속에서 구세주로 신태용 감독을 선택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진 울산은, 지난 1일 김판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 지 나흘 만에 빠르게 후임을 결정했다.

신 감독의 복귀전은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다.

신 감독은 "울산은 언제나 강팀이었고, 그 기대가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위기지만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모든 걸 걸고 명가 재건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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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가 끝없는 부진 속에서 구세주로 신태용 감독을 선택했다. 13년 만의 K리그 복귀다.

구단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신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진 울산은, 지난 1일 김판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 지 나흘 만에 빠르게 후임을 결정했다.

신 감독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 출신으로, 통산 401경기 99골 68도움을 기록했다. 신인왕, 득점왕, MVP 등을 거머쥐며 K리그를 대표한 스타였다. 은퇴 후에는 성남, 대표팀, 인도네시아 A대표팀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순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카잔의 기적’이라 불리는 독일전 승리다. 이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도 준우승과 4강 등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해 초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며 국내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부회장, 성남FC 단장으로 활동하다 울산의 부름을 받아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신 감독의 복귀전은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5라운드 홈경기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성남 시절 인연을 맺은 김학범 감독이다.

신 감독은 “울산은 언제나 강팀이었고, 그 기대가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도 “지금은 위기지만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모든 걸 걸고 명가 재건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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