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해산 못할 것 없다”…김어준 유튜브서 강경 메시지 쏟아내는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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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추진하려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못 할 것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과 야당 대표를 두루 예방하는 일정을 소화했지만 내란 세력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에는 만남을 제안하지 않았다.
정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6대6 구성으로 되는지 전당대회를 치르느라 몰랐다"며 "(합의 과정에서) 여러 속사정이 있기는 하던데 어쨌든 이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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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비하면 100번 해산감”
국힘 겨냥 “악수는 사람과 해”
내란 사태 대국민 사과 촉구
鄭, 野 예방 때 국힘은 제외
윤리특위 여야 동수案 파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있다. 2025.8.5 [한주형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k/20250805230002042pjbg.jpg)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도 내란 예비음모 혐의로 정당이 해산을 당했는데 지금은 내란을 직접 하려 한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힘은 10번, 100번 해산감”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2월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법무부의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인용해 당이 해체된 전례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해산’을 압박한 것이다.
그는 ‘정말 추진할 수 있냐’는 질문에 “내란특검 수사 결과가 발표되고 국민의힘이 내란에서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사실이 밝혀지면 국민이 가만히 있겠나”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답했다.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라고 발언한 의미에 대해선 “악수도 사람하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엄청난 내란 사태를 일으킨 것에 연대 책임이 있다”며 “대국민 사과, 진솔한 석고대죄 등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우 의장을 예방한 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다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예방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한편 정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명씩 구성하기로 합의했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구성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6대6 구성으로 되는지 전당대회를 치르느라 몰랐다”며 “(합의 과정에서) 여러 속사정이 있기는 하던데 어쨌든 이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윤리특위 문제로 당원들께서 걱정이 많다”며 “당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조치하겠다”고 밝힌 뒤 합의 파기를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양당 동수의 윤리특위 구성안을 깨고 국민의힘을 배제한 윤리특위 재구성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리특위 여야 합의가 이뤄진 지난달 29일 운영위원회에서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국민의힘이 윤리특위에 들어가는 것이 맞냐”고 반발한 바 있다. 22대 국회의원 징계안은 민주당 의원 11건, 국민의힘 17건, 개혁신당 1건 등 29건이 접수된 상태다. 지난 대선 토론회에서 성 관련 발언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강선우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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