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ㆍ김우진 ,선수 대변자 된다…대한체육회 부위원장 지명

이규원 기자 2025. 8.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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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하계와 동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8월 5일 대한체육회와 김국영 위원장에 따르면, 선수위원장은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을 각각 하계·동계 종목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체육회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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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선수위원장 “두 선수, 각 종목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위원회 소통 역할 기대”
김우진, 올림픽 5관왕에 체육상 대상까지…차준환, 국제 빙상 무대서 두각
차준환

 

(MHN 이규원 기자)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하계와 동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8월 5일 대한체육회와 김국영 위원장에 따르면, 선수위원장은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을 각각 하계·동계 종목 부위원장으로 선임해 체육회에 통보했다.

선수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 첫 회의에서 육상 간판 김국영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여성 몫 부위원장으로는 펜싱 최인정이 뽑혔으며 하계·동계 부위원장 후보는 위원장에게 선정 권한을 일임했다.

현재 선수위원 수는 최대 21명, 부위원장은 3명까지 둘 수 있는 구조이다. 이번에 선임된 김우진, 차준환의 부위원장직은 9월 개최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위원 동의를 얻어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양궁 김우진

 

김우진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해 올림픽 통산 금메달 5개를 달성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로로 올해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차준환은 202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은메달, 그리고 올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대표 선수다.

또한 차준환은 내년 2월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도전했으나, 봅슬레이 '전설' 원윤종에게 밀려 선출되지 못했다.

김국영 위원장은 "부위원장을 희망한 분들이 많았으나, 김우진과 차준환이 각각 하계와 동계 대표성을 갖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이들이 위원장과 위원회의 연결고리로서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국영 위원장은 "차준환은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예정된 만큼, 대회 전까지는 훈련에 집중하고 이후에 적극적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 위원장은 동시에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 원윤종과 함께 대한체육회 대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 포럼에는 일정이 겹치는 김국영 위원장을 대신해 원윤종과 김지연(철인3종)이 참석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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