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강구안 해상공연장' 문화 랜드마크 부상

한상균 기자 2025. 8.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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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극복한 해상 무대 조성
한산대첩축제서 필요성 알려
뮤직웨이브 등 정기공연 유치
통영시 강구안 해상공연장이 문화예술 분야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강구안 해상공연장 완공 기념 '야간도시관광 특화도시 프린지 공연' 모습. / 통영시

통영시 강구안 해상공연장이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강구안 해상공연장은 지난해 17억 원을 투입해 700㎡ 크기의 콘크리트 폰툰으로 조성한 무대장치다. 폰툰을 중심으로 해저에 30t에 달하는 콘크리트 블록 4개를 체인으로 고정, 물때에 따라 무대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시공해 단차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준공 기념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프로그램인 통영국제음악제 프린지·버스킹 공연·나이트 프린지 등을 통해 야간 공연 문화를 선도할 명물 가능성을 입증했다. 강구안이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거대한 항아리를 연상하게 하는 도시 속의 바다라는 희귀성에다 문화적 감각을 도입함으로써 노을 지는 바다와 남망산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오는 8~14일 열리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조선수군무예 시연 △통제영의 함성 △남해안별신굿 △통영오광대 △승전무 등 매일 지역·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여 강구안 해상공연장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2025 뮤직웨이브 정기공연'을 비롯한 계절별 특색있는 공연을 매주 토요일마다 유치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스케줄이 올 하반기에 거의 꽉 찼다는 설명이다.

오국헌 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에 걸맞게 앞으로 다채로운 축제 및 문화 행사와 연계해 강구안 해상공연장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다"며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통영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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