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7연승 질주…한화 제치고 52일 만에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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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엘지! 승리를 위해 노래 부르자." 7회말 엘지(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자, 서울 잠실야구장에 모인 트윈스 팬들은 1위 탈환을 직감한 듯 목청을 높였다.
문보경의 한 방을 앞세운 엘지는 5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엘지는 이날 한화 이글스가 케이티에 2-5로 패하면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엘지가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한화와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지난 6월27일 이후 3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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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엘지! 승리를 위해 노래 부르자.” 7회말 엘지(LG) 트윈스 4번 타자 문보경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자, 서울 잠실야구장에 모인 트윈스 팬들은 1위 탈환을 직감한 듯 목청을 높였다.
문보경의 한 방을 앞세운 엘지는 5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엘지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안방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달 29∼31일 케이티(KT) 위즈 3연전과 1∼3일 삼성 라이온즈 3연전을 모두 싹쓸이 한 뒤 두산과의 첫 경기마저 승리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10경기 9승1패로 페이스가 좋다.
엘지는 이날 한화 이글스가 케이티에 2-5로 패하면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시즌 62승40패2무로, 한화(59승39패3무)와 격차는 1경기 차다. 엘지가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한화와 공동 1위를 차지했던 지난 6월27일 이후 39일 만이다. 단독 선두는 52일(6월14일) 만이다.
문보경은 1-2로 끌려가던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네 번째 투수 고효준의 4구째 131㎞ 포크볼을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엘지 불펜 김진성과 유영찬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회 불펜이 와르르 무너지며 케이티에 경기를 내줬다. 특히 문동주는 6회초 이정훈에게 던진 4구째 패스트볼이 160.7㎞를 찍으며, 올 시즌 리그 최고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팀 후배 김서현이 지난 5월 4일 광주 기아(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김도영을 상대로 던진 160.5㎞를 넘어선 기록이다.
한화는 문동주의 빛나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8회 대거 5점을 내주며 자멸했다.
케이티는 황재균의 솔로 홈런과 허경민의 희생 뜬공, 강백호의 싹쓸이 3타점 안타를 앞세워 한화를 무너뜨렸다. 강백호의 3타점은 한화 마무리 ‘와일드 씽’ 김서현을 상대로 한 적시타였기에, 한화로서는 더욱 뼈아픈 실점이 됐다. 결국 한화는 이날 패배로 엘지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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