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콜마 집안 싸움…경영권 분쟁 경우의 수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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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경영권을 두고 아버지와 딸, 아들 사이에 벌어진 콜마그룹 가족 갈등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윤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에 제기한 주식증여 반환 청구 소송 결과가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윤 회장이 2019년 아들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무상증자 이후 460만주)는 경영 합의를 전제한 것이므로, 이 조건을 지키지 않은 윤 부회장이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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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걸릴 주식반환 소송에서 결론 나
![[사진 출처=한국 콜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k/20250805215702988wwva.png)
지난 5월 딸 윤여원 대표가 이끄는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에 윤 부회장 등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시작된 법적 분쟁에서는 아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난달 25일 대전지방법원은 “9월 26일까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라”고 결정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신청 절차가 부당하다는 점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이 열리면 윤 부회장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돼 윤 부회장 영향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윤 대표의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은 7%대인 반면, 콜마홀딩스는 44%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도 보유하고 있다.
허를 찔린 윤 회장은 딸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두 가지 수를 뒀다. 하나는 지난 5월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콜마홀딩스 주식증여 반환청구 소송, 다른 하나는 대전지법에 낸 콜마홀딩스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이다. 윤 회장이 2019년 아들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무상증자 이후 460만주)는 경영 합의를 전제한 것이므로, 이 조건을 지키지 않은 윤 부회장이 주식을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3월 기준 콜마홀딩스 지분 구조는 윤 부회장 31.75%, 윤 대표와 남편 10.62% , TOA(옛 일본콜마) 7.8%, 달튼인베스트먼트 5.69%, 윤 회장 5.59%, 기타 38.55% 등이다. 우군인 달튼 지분을 합해 37%가량을 보유한 윤 부회장 측이 우세하다. 다만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행보에 따라 표 대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분쟁의 최종 결과는 주식증여 반환청구 소송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여받은 주식을 처분하지 말라며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업계는 민사인 반환청구 소송이 길면 1년 반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 회장이 승소하면 지분율이 12.82% 늘어나 콜마홀딩스 경영권 분쟁에서 보다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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