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NO!' 독일 유력 기자도 김민재 뮌헨 잔류 확인, “256억 연봉 걸림돌”

정지훈 기자 2025. 8. 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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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의 이적에 열려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김민재가 잔류하거나 이적할 가능성이 동시에 떠올랐다.

독일 지역지 '아벤트차이퉁(AZ)' 소속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관한 공식 제안을 폭넓게 수용하고 있지만 1600만 유로(약 256억 원)에 이르는 그의 높은 연봉이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인 수비수에게 그만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단은 현재로선 거의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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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는 부활에 성공하며 꾸준히 신임을 받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의 공격적인 축구의 핵심이 됐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을 연상케 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잔부상을 달고 뛸 정도로 쉬지 못하면서 간혹 치명적 실책이 나오는 일이 반복됐다.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이 되며 시즌을 마쳤지만, 뮌헨에서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의 이적에 열려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김민재가 잔류하거나 이적할 가능성이 동시에 떠올랐다. 김민재는 리버풀,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클럽들과 연결됐다.


특히 사우디행 소문이 급격하게 떠올랐다. 지난 6월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알 나스르가 김민재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김민재 또한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나폴리 시절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줬던 그의 커리어에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 역시 사우디행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나 기자는 “그는 이번 이적을 스포츠적 측면뿐 아니라 재정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도전으로 보고 있다. 세리에 A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에서는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으로 유명하다. 최근 미래가 불투명해졌던 손흥민도 한 차례 이적설이 연결되기도 했고,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내세우면서 유럽 출신 스타들을 품고 있다. 이번 여름엔 주앙 펠릭스가 25세의 나이에 이적을 결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민재의 알 나스르행이 다시금 대두됐다. 아우나 기자는 지난 1일 “김민재 에이전트와 알 나스르 간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 6월에 이 소식이 단독으로 보도된 바 있다. 김민재가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직 양측 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여전히 김민재가 사우디로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김민재가 사우디로 떠날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유럽 커리어를 갑자기 마무리할 이유가 없다. 또한 최근엔 뮌헨 잔류도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3개월 만에 돌아와 선발로 45분을 소화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알 나스르와의 논의에서 6월 이후 별 진전이 없다. 최근 몇 주 동안 별다른 움직임 없었다. 알 나스르는 그동안 다른 주요 영입 후보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결국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지역지 '아벤트차이퉁(AZ)' 소속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관한 공식 제안을 폭넓게 수용하고 있지만 1600만 유로(약 256억 원)에 이르는 그의 높은 연봉이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다. 한국인 수비수에게 그만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구단은 현재로선 거의 없다"고 적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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