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역전 3타점 적시타' KT, 한화에 5-2 대역전승…5연패 탈출

강태구 기자 2025. 8.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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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선두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패트릭 머피는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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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위즈가 선두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KT는 51승 4무 50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59승 3무 38패가 됐다.

KT 선발투수 패트릭 머피는 5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역전 3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황재균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사사구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는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갔다.

1회를 득점 없이 마친 한화는 2회말 2사 1루에서 최재훈이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권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도윤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마무리하지 못했다.

한화는 3회말에도 김태연과 리베라토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문현빈과 노시환, 채은성이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던 KT는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훈이 중전 안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갔다.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5회말 2사 후 노시환이 2루타를 치며 단번에 득점권 주자가 됐고,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는 대포로 기세를 더욱 올렸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의 우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KT의 연패 탈출 의지가 더 강했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장진혁이 볼넷, 강현우가 우중간 안타, 이정훈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안현민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역전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말 마운드에 박영현을 올렸다. 박영현은 2사 후 리베라토와 문현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박영현은 침착하게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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