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대표에 측근 내정 의혹... “김영환 지사 이사장직 즉각 사퇴를”

하성진 기자 2025. 8.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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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반민주적 행위 규탄
▲ 충북 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의 문화재단 이사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하성진기자

[충청타임즈] 충북 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김영환 지사는 충북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 과정에서 측근을 내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최근 김갑수 대표이사가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히자 김 지사가 과거 인수위원회 출신의 특정인사를 이 자리에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문화재단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런 재단의 수장 인선을 정치적 보은이나 코드 인사로 진행하는 것은 충북 문화예술 행정의 근간을 흔드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려 한 시도에 대해 사과하고 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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