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사면 반대하더니…대통령실에 "감사^^"
[기자]
< "감사합니다^^" >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사면을 요청하는 문자가 공개됐는데, 오늘(5일)까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본회의장 필리버스터 도중,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같이 사면 대상 명단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이 됐습니다.
그러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게 다예요?"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에 앞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이게 전부다^^" 이모티콘을 보내면서 친근하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앵커]
어제 본회의장에서 사진 찍힌 의원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송언석 비대위원장 최근에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한다면서 강한 발언을 하지 않았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강하게 반대하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바로 그 주장과 이 장면이 배치된다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 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지난 7월 29일) : 범죄자에게 임기 첫 광복절 사면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자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사면권이) 범여권 정치세력 간의 정치적 거래, 정치적 흥정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앞에서는 이렇게 강하게 반대해 놓고 뒤에서는, 엄밀히 따지면 책상 밑에서는 사면을 먼저 요청하는 문자를 보낸 것이죠.
국민의힘 안에서도 야, 이게 당 체면이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이냐, 여권에서 조국 전 대표 등에 사면을 할 수 있는 빌미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참고로 대통령실에서는 사면 관련해서 "정치인 사면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고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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