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올림피아드 韓 대표단 전원 금메달... IT 꿈나무들 세계를 주름 잡다
박지민 기자 2025. 8. 5. 21:13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 4명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선 만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지식을 겨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3일까지 볼리비아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변재우(경기과학고2), 우민규(서울과학고3), 이유찬(경기과학고3), 정민찬(한국과학영재교2) 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표단 전원이 금메달을 받은 것은 한국이 1992년 이 대회에 참가한 이래로 처음이다. 한국 대표단은 올해 대회에서 중국, 루마니아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하루 5시간 동안 3문제씩 컴퓨터 프로그래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민규 학생은 6개 문제에서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내 개인 성적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변재우 학생은 1990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딴 변명광 박사의 아들로, 부자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썼다. 올해 대표단을 이끈 김성열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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