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원해요".. 늘어난 변수에 전략 '고심'

신병관 2025. 8. 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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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학능력시험이 백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내 고등학교에서도 무더위에 고생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작은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올해 입시는 수험생은 늘었는데 의대 정원 복귀에 사탐런까지 변수는 오히려 많아져 남은 기간 공부도 공부지만 지원 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 고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수능 백일을 앞두고 3학년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시험도 잘 보게 해달라며 학교가 마련한 작은 행사입니다.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해 자녀들을 응원했습니다. 

 

◀ SYNC ▶엄지현/청주 운호고 학부모회장 

"엄마 마음 알죠? 다 알죠? 최강 운호 수능 대박 파이팅!" 

 

또 다른 학교에서는 후배들이 응원의 엽서를 써 3학년 선배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후배들의 응원 글 하나하나가 선배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됩니다.

 

◀ INT ▶김예린/청주 중앙여고 3학년 

"선후배 관계가 끈끈한데 이렇게까지 챙겨줄 줄 몰라서 되게 당황스러웠지만 또 챙겨 받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올해 입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치열하고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측됩니다. 

 

출생률이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데다 N수생 증가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의대 증원은 원래대로 돌아가며 정시에서는 중위권 대학까지도 연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정화성/청주 운호고 3학년 부장 교사 "

의대를 지원하지 못하면 밀리고 밀리고 내려와서 중위권 대학의 공대라던가 일반 학과에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과 학생들이 사회 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최대 변수로 입시 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과 문과 할 것 없이 탐구 과목 점수 확보가 어려워졌고 사회 탐구로 지원이 가능한 공대 등의 모집 단위에 수험생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원서 쓰는 자체가 고차방정식이 됐습니다.

 

◀ INT ▶전병철/충북교육청 장학관 

"대학에서도 단대별로 계열별로 상황이 상이하기 때문에 정말 촘촘한 전형 분석이 필요하다..." 

 

다음 달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올해 입시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게 됩니다. 

 

충북교육청은 다양한 변수에 올해는 어느 해보다 전략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능 도움 자료집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학교와 대입 지원단을 통해 수험생 상담을 늘릴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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