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가 누군지 아냐?" '출전 제로' 前 K리거 멘데스, 남미 매체와 인터뷰서 충남아산 맹비난… "대표이사는 축구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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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리그2에서 충남아산 FC 소속으로 활동했던 우루과이 출신 날개 공격수 케빈 멘데스가 남미 매체와 인터뷰에서 충남아산의 어두운 면모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4일 남미 매체 <아스 칠레판> 은 2025시즌 전반기에 충남아산 외국인 선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케빈 멘데스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아스>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명인 멘데스는 2025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해 전반기까지 팀과 함께 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칠레 우니온 라 칼레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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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5시즌 K리그2에서 충남아산 FC 소속으로 활동했던 우루과이 출신 날개 공격수 케빈 멘데스가 남미 매체와 인터뷰에서 충남아산의 어두운 면모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4일 남미 매체 <아스 칠레판>은 2025시즌 전반기에 충남아산 외국인 선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케빈 멘데스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등록명인 멘데스는 2025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해 전반기까지 팀과 함께 했으나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칠레 우니온 라 칼레라로 이적했다.
멘데스는 <아스 칠레판>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감독은 자격증도 없었고, 클럽 구조는 프로라고 보기 어려웠다. 칠레로 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아산에는 선수가 무려 54명이나 등록되어 있었다. 대표이사와 단장은 스포츠적 의사 결정에까지 개입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대표이사와 단장이 우리를 회의실로 불러 모으더니 팀이 성적을 내지 못하는 건 외국인 선수 떄문이라고 하더라. 그들은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결과가 없었다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한 뒤, "나는 그렇게 말하는 건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래서 '버질 판 다이크가 스트라이커로 나오는 걸 본 적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대표이사는 판 다이크가 누군지도 모르더라"라고 직격했다.
멘데스는 "그래서 내가 '우리 팀은 축구와 정말 동떨어져 있다'라고 그들에게 말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서도 다른 말을 듣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무례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되도록 최대한 정중하게 그렇게 말했다"라고 적극적으로 구단 수뇌진의 평가에 반박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멘데스는 이와 별개로 한국 생활 적응에 상당히 어려웠음을 토로했다. 멘데스는 "훈련 방식은 거의 군사 훈련같았다. 음식 문화도 너무 달랐다. 식당은 밤 8시면 다 문을 닫았다. 삶의 방식 자체가 너무 폐쇄적이었다"라고 한국 생활이 자신과 맞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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