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3년···세계 네 번째 '달 전체지도' 완성

2025. 8. 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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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우주로 간지 오늘로 정확히 3년입니다.

다누리는 그동안 향후 달 착륙 후보지 영상을 확보하고, 세계 네 번째 달 전체지도를 완성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다누리 발사 당시 2022년 8월 5일)

불꽃을 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는 우주선.

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되던 모습입니다.

발사 3주년을 맞아, 우주항공청이 그간의 관측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다누리에 실린 고해상도카메라로 달 표면을 정밀 관측한 모습입니다.

2032년 발사될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인 라이너감마 지역과 섀클턴크레이터 인근 지역 등에 대한 정밀 지형을 확보했습니다.

이 자료는 향후 착륙지를 최종 선정할 때 활용됩니다.

지난해까지 광시야 편광카메라 촬영을 통해 가시광 기반 달 전체지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일본, 중국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지금은 달 표면 편광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감마선 분광기를 활용해 달 표면 전체에 대한 극지방 물 추정 지도 등을 작성했습니다.

달 표면 자기장이 강한 특이지역인 라이너감마 지역 등에 대해서는 자기장측정기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밀 자기장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관측 자료는 항공우주연구원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됩니다.

전화 인터뷰> 류동영 / 우주항공청 달착륙선프로그램장

"지금 다누리의 성과는 우리가 달 표면에서 어떤 것을 이어서 할 것인지에 대한 굉장히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요. 향후 달 착륙지를 결정해서, 달 착륙 임무도 다누리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노력 중입니다."

다누리는 지난 2월 고도를 60km까지 낮춰 달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오는 9월에는 별도의 연료 소비 없이 궤도를 유지하는 '동결궤도'로 전이해 임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앞서 양호한 연료 상태로 2027년까지 임무가 연장된 다누리는 2028년 초 달 표면 충돌로 임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자료제공: 우주항공청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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