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계좌 관리’ 이종호 구속

박혜연 기자 2025. 8. 5. 2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자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5일 구속됐다.

2025년 8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가 구속심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1차 주포’로 지목된 이정필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839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때 이 전 대표가 이씨에게 “김건희나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 집행유예가 나오도록 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특검은 의심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 여사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에 연루된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이 전 대표의 주거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23일, 30일 총 3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