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계좌 관리인' 이종호 구속…"증거 인멸 염려"
한성희 기자 2025. 8.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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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거쳐 김건희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팀과 이 전 대표 측은 오늘 법정에서 혐의 소명 여부 등을 놓고 첨예하게 다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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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거쳐 김건희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 사건 1차 주포 이 모 씨에게 "김 여사나 VIP(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얘기해서 집행유예로 나오게 해주겠다", "김 여사가 사건을 계속 챙겨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총 8천39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과 이 전 대표 측은 오늘 법정에서 혐의 소명 여부 등을 놓고 첨예하게 다퉜습니다.
특검 측은 이 전 대표 혐의가 공여자 이 씨와 주변 인물들의 진술, 금융 거래 내역 등 각종 증거로 뒷받침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를 모두 반박하며 이 씨와 두세 차례 만나기는 했지만,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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