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소비자물가 2% 상승…식품·서비스 전방위 인상세
공공·개인서비스 요금 줄줄이 올라…사립대 등록금·보험료·외식비 상승 두드러져

동북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8(2020년=100)로 지난해 7월 대비 2.0% 올랐다. 지난 6월(2.1%)에 이어 두 달째 2%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생활물가지수는 2.4% 증가했다. 식품(3.7%)과 비식품(1.5%) 모두 물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0.7% 올랐다. 과실(-2.7%) 물가는 낮아졌지만, 어개(5.8)와 채소(0.8%) 물가가 오르면서 전체 지표를 끌어올렸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 상품은 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축·수산물(2.7%)과 공업제품(1.7%), 전기·가스·수도(1.5%)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에서는 국산쇠고기(7.2%)와 수박(37.1%), 오징어(18.5%) 등 품목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고, 공업제품에서는 휘발유(-2.0)와 등유(-4.2) 등 유가가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커피(20.5%)와 빵(6.6%), 김치(27.3) 등 품목의 물가가 크게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2.2% 증가했다. 집세(0.1%)를 비롯해 공공서비스(1.2%)와 개인서비스(2.8%) 모두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사립대학교납입금(4.9%)과 치과진료비(3.2%), 보육시설이용료(-5.7%), 국제항공료(-1.1%) 등 주요 품목이 등락을 나타냈다. 개인서비스에서는 보험서비스료(16.3%)와 생선회(외식·6.1%), 승용차임차료(-11.5%), 해외단체여행비(-2.3%) 등이 주요 등락 품목으로 꼽혔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3.4%)과 비식품(1.6%) 물가 상승 영향으로 2.3%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1.0% 상승했다. 어개(11.7%) 물가가 크게 올랐고, 채소(-1.0%)와 과실(-3.1%) 물가는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 상품 물가는 2.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축·수산물(3.6%)과 공업제품(1.7%), 전기·가스·수도(2.5%) 물가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에서는 돼지고기(6.4%)를 비롯해 고등어(26.4%)와 달걀(14.9%)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다. 공업제품에서는 빵(6.5%)과 커피(13.2%), 햄 및 베이컨(15.6%) 등 품목의 물가가 오른 반면에 휘발유(-2.3%)는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비스 물가는 2.0% 증가했다. 집세(-0.3%)는 하락했으나 공공서비스(1.3%)와 개인서비스(2.7%)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서비스에서는 사립대학교납입금(4.9%)과 택시료(9.7%)가, 개인서비스에서는 보험서비스료(16.3%)와 생선회(외식·5.3%) 등 품목의 가격이 크게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