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평균기온 27.1℃… 역대 2번째로 뜨거웠다

신지영 2025. 8. 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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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7월의 더위가 역대급이었다는 사실이 통계를 통해 확인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였다. 이는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기록된 1994년(27.7도)에 이어 두번째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평년보다는 2.5도가 높았고, 지난해와 비교할 때도 0.9도나 오른 것이다. 기상청은 기상관측망을 대폭 확충한 1973년부터 2025년까지 53년을 토대로 통계를 냈고, 가장 더웠던 7월은 1994년, 두번째는 올해, 세번째는 2018년(26.6도)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7월 상순 더위가 발생했고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에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이 더해지며 맑은 날이 많아 낮 동안의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7월 전국 폭염일수는 14.5일로 평년보다 10.4일이나 많았고 열대야 역시 6.7일로 평년보다 3.9일이 많았다.

한편 6일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6일 오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6~7일 경기도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경기 북서부와 동부에 많게는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영·김태강 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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