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쓰시고 제자리에 넣어주세요"

윤병집 기자 2025. 8. 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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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양심 양산 대여소 확대 운영
구청 민원실 등 10곳 460개 추가
박천동 북구청장이 5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북구청 로비에 마련된 양심 양산 대여소 현장을 점검했다. 북구는 지난 4일부터 8개 행정복지센터 등 11곳에서 양심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산 대여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 특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 말 까지 모두 11곳의 양산 무료 대여함을 운영한다. 기존 울산시에서 강동해변 바다행정봉사실(옛 문화쉼터 몽돌)에 비치한 50개 양심양산 외에 10곳, 460개를 추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양산은 북구청사 민원실과 보건소 민원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특히 북구는 양심양산의 회수율이 낮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색상을 선택해 눈에 띄도록 하고, 양산에는 '필요할 때 쓰고 다시 제자리에, 다음 사람을 위해 돌려주세요'라는 문구도 적어 넣어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감 온도도 낮출 수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며 "양심양산을 사용한 후에는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반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무더위쉼터 37곳을 추가해 모두 179곳을 운영 중이며,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북구는 또 거리 그늘막도 143개 운영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