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후 빈집 매각 어려워 ‘애물단지’

KBS 2025. 8. 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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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사망 등으로 관리가 어려워진 부모 집을 팔려고 해도 제때 팔리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리포트]

시즈오카현에 사는 68살의 데라다 씨.

옆 마을에 있는 지은 지 41년 된 부모 집을 처분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재도구 등을 처분하는 데만 수백만 원 비용이 들고, 장기간 방치돼 있던 집이고 내부도 낡아 매입할 수 없다는 부동산 업체 연락을 받았습니다.

[데라다 스미오/68살 : "집이 안 팔리면 다음 일이 진행이 안 되죠. 차는 팔리는데 집은 잘 안 팔려요."]

빈집을 사들이는 업체엔 갈수록 의뢰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기간 빈 상태로 방치돼 감정 가격이 떨어지는 집이 많다고 합니다.

집이 비어있으면 관리가 안 돼 비가 새거나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아 감정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경우도 상당합니다.

이런 이유로 실제로 업체가 사들이는 집은 전체 감정 주택의 10%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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