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 여행객 접근성 높인다

이경훈 기자 2025. 8. 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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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3.3.5.5' 대응 전략 수립
서울·인천과 관광협의체 구성
체류일·지출액 상향 과제 추진
▲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단체 패키지가 아닌 각자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ravele rs)'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이를 목표로 하는 '3.3.5.5.(삼삼오오)'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3.3.5.5는 ▲경기도 방문 비율 10% → 30% ▲ 평균 체류일 2.13일 → 3일 ▲개별자유여행객 1인당 지출액 35만 원 → 50만 원 ▲개별자유여행객 재방문율 34% → 50%를 의미한다.

소수가 자유롭게 여행하는 형태를 상징하는 단어이자 개별자유여행객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 비율은 2019년 77.1%에서 2024년 80.5%로 증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도를 방문한 외래관광객 비율은 2019년 14.9%에서 2024년 약 10% 수준까지 떨어져 전략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 3월 가천대학교,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경기도 개별자유여행객(FIT)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대응 전략은 접근성, 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관광 거버넌스 등 4개 추진전략과 18개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

추진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 관광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전략으로는 ▲셔틀·당일투어 확충 ▲경기도 관광택시 추진 ▲서울 거점 '경기관광 안내센터' 조성 등이 있다.

▲외국인 대상 스마트 관광 기반 구축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한 규제개선 등도 있다.

콘텐츠 개발 전략으로는 ▲외국인 대상 경기투어패스 개발 ▲특화체험 콘텐츠 개발 ▲도 DMZ 관광 활성화 등을 마련했다.

홍보마케팅 전략은 ▲경기도 글로벌 통합브랜드 구축·확산 ▲옥외광고물 활용 경기관광 홍보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강화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FIT 대상 마케팅 강화 등이 있다.

또 도는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인천이 참여하는 수도권 초광역 관광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026년부터 개별자유여행객 대응 전략 과제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신규사업으로 편성한다. 외래관광객 숙박 부족 문제 해소와 관련된 규제 완화 및 정책 개선 방안은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FIT 친화적 환경을 선도적으로 혁신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겠다"며 "외래관광객들이 자연경관, 역사유적, 도시문화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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