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기대+기술주 상승에 아시아 증시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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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중국과 일본의 서비스 산업이 7월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에 52.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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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략가들은 "상승모멘텀 강해도 하락 대비해야"

9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중국과 일본의 서비스 산업이 7월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고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 시장은 전 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 날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의 상하이 CSI300은 0.96%, 홍콩 항셍지수는 0.68% 각각 올랐다. 일본의 닛케이 225는 0.64% 상승했다.
한국의 코스피는 세제 개편안 수정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1.6% 올랐고, 미국 증시의 기술주 상승 여파로 대만 증시도 1.2% 상승했다.
러시아와의 석유 거래로 트럼프의 관세 추가 위협을 받고 있는 인도의 니프티50만 0.38% 하락세를 보였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와 MSCI 신흥시장 지수는 각각 0.6%씩 올랐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중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월에 52.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가장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MI 지수에서 50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기준이다.
일본의 S&P 서비스 PMI 역시 6월의 51.7에서 7월에 53.6을 상승해 2월 이후 가장 큰 성장폭을 보였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전 날 급등세를 이어가 S&P500과 나스닥 100 선물이 각각 0.13%와 0.28%씩 높아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도 0.14% 올랐다.
전 날 엔비디아, 알파벳, 메타 등 기술주가 급등한데 이어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가 분기 매출이 48% 증가해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 급등했다.
유럽 전역의 광범위한 기업을 커버하는 스톡스 600도 런던 시간으로 오전 10시 40분 기준 0.3% 상승했다.
월가의 전략가들은 미국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나 언제든 하락이 와도 놀랄 상황이 아님을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전략가 모히트 쿠마르는 “나쁜 소식(고용 악화)이 나쁜 소식(경기 둔화)인지 좋은 소식(연준의 금리 인하)인지는 데이터가 얼마나 나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약간 둔화된 정도라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선다는 것으로 좋은 소식이지만 실업률이 계속 높아질 경우 미국 경제와 기업 실적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 캐머런 도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보여주는 모멘텀은 여전히 강력한 상승추세”라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8월에는 약간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전에는 6월의 미국 무역 수지와 7월 S&P 서비스PMI 발표가 예정돼있다. 또 화이자와 얌!브랜드, 스냅,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 리비안 등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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