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백신 계약…물량·가격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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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개시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이 글로벌 제약사와 백신 수급 계약을 맺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계약방식과 유통 등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유통을 위해 현장점검도 더욱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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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으로 2개 업체서 수급 안정성
낮은 단가 제시하면 물량 추가, 가격경쟁

올해 10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개시를 앞두고 질병관리청이 글로벌 제약사와 백신 수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 거래 방식을 바꾸면서 수급 안정성과 가격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자평했다.
5일 질병청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백신 공급을 위한 구매 계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유럽 보건당국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 백신으로 화이자에서 328만회분, 모더나에서 202만회분 등 총 530만회분이다.
질병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을 적용하면서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와 예비 물량(5%)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하면 1개 업체만 선정돼 유사시 대체 백신 확보 등 어려움이 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로 나눠 물량을 확보하면서 수급 안정성을 꾀했다는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를 제시한 업체에 백신을 일정 비율 추가 구매하기로 하면서 가격경쟁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질병청은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은 교환을 통해 접종 기간에 계속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사업 종료 후 남은 백신은 계약물량의 5% 범위에서 반품할 수 있도록 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올해부터 코로나19 백신 계약방식과 유통 등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유통을 위해 현장점검도 더욱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입원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30주차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139명, 상급종합병원 16명으로 최근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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