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변서 멸종위기 푸른바다거북 사체 1구 발견

김민진 2025. 8. 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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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54분 거제시 동부면 수산마을 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 1구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거제의 한 해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54분 거제시 동부면 수산마을 해변에서 죽은 거북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변을 걷던 주민이 폐어망 더미에 있던 사체를 찾아냈다.

확인 결과 멸종위기에 처한 푸른바다거북으로 파악됐다.

푸른바다거북은 전 세계 열대·아열대 해양에 서식하는 대형 바다거북으로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국제멸종위기종거래협약(CITES)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거제 해변에서 발견된 사체는 길이 42cm, 가로 30cm, 무게 5kg 크기로 아직 어린 개체로 추정된다.

성체는 최대 2m, 200kg까지 자란다.

해경은 폐사 경위와 생물학 조사 등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