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첫 포토라인' 어떻게?…조사실까지 '100m 동선' 노출
특검 "티타임 예정에 없다"…특혜 시비 차단
김건희 야간조사 동의 안 할 듯…밤9시 전 종료
[앵커]
오늘(5일) 저희는 3가지 내용을 주요 뉴스로 올렸습니다. 내일,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 포토라인에 섭니다. 포토라인에서 조사실까지 100미터 동선이 모두 공개됩니다. 수사 특혜는 이제 없습니다. 수협의 이상한 대출을 JTBC가 추적했습니다. 대출해 준 곳은 '도이치모터스'였고, 금액은 100억원입니다. 석연찮은 전후 상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 양도소득세 논란에 이어 민주당에 또 하나의 악재가 터졌습니다. 보좌관 명의로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당에서 감찰을 받습니다.
먼저,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소환 시간은 내일 오전 10시입니다. 연지환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첫 번째 궁금한 점, 포토라인입니다. 어디에 어떻게 준비돼 있습니까?
[기자]
오늘 언론사 취재진은 내일 김건희 여사의 출석 모습을 담기 위해 하루 종일 바쁘게 준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의 부인이 언론의 포토라인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지난해 검찰 수사 때는 제3의 장소에서 출장 조사를 받아 '황제 조사'란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 옆으로 보이는 곳이 특검 건물의 1층 출입구입니다.
김 여사가 이곳을 통해 특검 조사실로 향하는데요.
내일 오전 10시 김 여사는 이 포토라인에 서서 언론의 질문을 받게 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일은 특검 건물을 둘러싸는 경찰 통제선도 설치됩니다.
[앵커]
연지환 기자가 서 있는 그곳에서부터 100미터 정도의 동선이 모두 공개가 된다면서요?
[기자]
지금은 특검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없지만 내일은 특검 건물 1층과 2층 안에서도 언론의 촬영이 허용됩니다.
준비한 그래픽을 토대로 설명해 드리면요.
먼저 김 여사는 1층 입구에서 30m 정도 걸어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는데요.
그곳에서 약 70미터를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이렇게 약 100미터 정도 김 여사가 조사실로 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 여사의 조사실은 특검 건물 12층에 마련돼 있고 크기는 4~5평 정도입니다.
[앵커]
혐의가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내일 물어볼 내용도 그만큼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특검은 수십 쪽의 질문지를 작성했고 막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각 혐의별로 수사를 맡아온 부장검사급이 맡을 예정입니다.
조사할 항목이 많은 만큼 핵심들을 뽑아서 속도감 있게 조사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JTBC 취재 결과, 김 여사는 건강 등의 이유로 내일 야간 조사는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사는 밤 9시 이전에 끝나게 됩니다.
[앵커]
특혜는 없다, 이게 특검이 강조해 왔던 바입니다. 다른 피의자와 똑같이 조사하는 걸로 보면 되겠죠?
[기자]
오늘 오정희 특검보는 "특검 측과의 티타임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조사에 들어가겠다는 건데요.
특검팀은 휴식 시간을 두고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 조사를 두고 그 어떠한 특혜 시비에도 휘말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김황주 영상디자인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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