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민주당’ 된다는 장성민 “이재명 권력 재편땐 개딸도 개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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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을 내려놓고 현안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민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대 이재명, 정청래 대 박찬대, 현역 의원 대 권리당원 간의 권력 대결이 선명하다.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여당 간 대결·긴장 조짐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 간 국정운영 주도권과 정책노선차를 짐작한 그는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원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는 '투팀'에 대한 우려 표출이다. 곧 분열 걱정"이라며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 권력투쟁의 결정 변수는 바로 '개딸들의 선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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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누구도 못막던 막가파 鄭…李 온건 국정보단 개딸 강경코드 맞추는 듯”

“‘호남·DJ(김대중)계’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경기 안산갑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선출된 이후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지지층)이 개털이 될 것”이라며 여권 내부 권력투쟁과 분열 가능성을 점쳤다.
당권 도전을 내려놓고 현안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민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대 이재명, 정청래 대 박찬대, 현역 의원 대 권리당원 간의 권력 대결이 선명하다.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여당 간 대결·긴장 조짐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 간 국정운영 주도권과 정책노선차를 짐작한 그는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원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는 ‘투팀’에 대한 우려 표출이다. 곧 분열 걱정”이라며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간 권력투쟁의 결정 변수는 바로 ‘개딸들의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의 이 대통령이 있기까지 그를 뒷받침해온 결정적 뒷배경이 개딸들”이라면서도 “어제의 개딸들은 오늘 정청래 대표를 지지한다. 개딸들에게 이 대통령은 이미 과거의 인물, 내일의 인물은 정 대표란 얘기”라며 여당으로의 권력 무게추 이동을 점쳤다.
또 “개딸들은 기본적으로 강경파이고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온건한 국정 기조보단 이들의 강경노선에 정치적 코드를 맞추는 느낌이다. 그래서 ‘내란 전쟁’을 선포하고 언론·검찰·사법개혁 강행을 서두르는 것”이라며 “개딸 분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지키자는 개딸과, 강경노선으로 나가는 정 대표를 지지하자는 개딸로 나뉘면서 개딸들도 결국 개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 의원은 지난 3일엔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정청래의 민주당으로 권력이 재편될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정 대표는 민주당 입장에서 정치적 감각과 순발력이 있다. 운동권 정치부터 제도권에 이르기까지 적진을 타격할 줄 안다. 적의 아킬레스건을 알고, 적을 무시하는 ‘불통’의 달인이다. 국민의힘은 그 누구도 법사위원장 정청래의 막가파 정치를 막지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복심’으로 알려진 박찬대 의원을 꺾었단 점에서 민주당 권력이동이 예상된다”고 했다. 나아가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을 자기화시키는 데 올인할 것이다. 내란 프레임을 강화·장기화시켜 내년 지방선거 압승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민주당의 반대언론과 보수언론에 강력한 재갈을 물릴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대응력 있는 지도부 선출을 촉구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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