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이충우 여주시장

양동민 2025. 8.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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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주 관광 원년으로 체류형 명소 육성에 집중”

300인 이상 사업장 일자리 32% 늘어
회복탄력성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로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 방문객 100만

이충우 여주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누구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여주’의 비전과 지난 3년간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여주시 제공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회복력 있는 도시 여주의 성과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여주시는 최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지역의 회복탄력성(회복력)과 관련한 지역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226곳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뛰어난 회복력과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전년 대비 일자리 증가율 7.7%, 300인 이상 사업장 상용 일자리 증가율 32.92%를 기록하며 경제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택 수 증가율 5.4%, 장애인 고용비율 5.33%로 사회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여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7월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시 신청사 건립 예산 삭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주시 제공


이 시장은 “고용안정, 주거교통, 사회복지, 시민사회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저출생·고령화와 지역격차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1일 정식 개통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효과에 대해 이 시장은 “개통 한 달 보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체류형 관광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 전용 현수교다.

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주시 제공


그는 신세계사이먼과의 상생 바우처 사업을 올해 1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역 골프장 이용객으로까지 대상을 넓힌 점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고객들에게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80% 이상의 높은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며 “관광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남·점동 등 15개 산단 동시 조성
70세 이상 어르신들 무상 시내버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와의 상생협약도 소개했다. 그는 “가남 산단, 가남 반도체 산단, 점동 신산업 산단, 강천 특장차 산단 등 15개소를 동시에 조성하고 있다”며 “단순 기업 군집이 아닌 혁신클러스터로 역량을 강화해 최소 1천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업유치 성과에 대해서는 “(주)그리너지, (주)크린랩, 성우모터스, ESR켄달스퀘어 대신로지스파크 등 4곳에서 총 2조3천억원 투자와 8천500명 고용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 전략과 관련해 이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718억원, 전천·창동·현암1·강천지구 도시개발에 2천747억원을 투입, 균형잡힌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시민회관 재건립, 옛 제일시장 복합건축 착공, 옛 경기실크 리모델링 등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이 비결에 대해 이 시장은 “청렴도 향상 지원조례 제정과 청렴·소통의 날 운영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며 “상급자와 하급자 간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 핵심”이라고 귀띔했다.

이 시장은 복지분야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WHO(세계보건기구) 어르신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노인일자리 143억원 투입으로 3천670명 지원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과의 약속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이를 헤쳐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여주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여주/양동민 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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