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포스코이앤씨 사고에 강력 대응 예고…정희민 사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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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독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중대한 재해사고가 발생해 지난주 대통령이 강하게 질타하고 회사 대표가 대국민 사과까지 했는데, 그런데도 불과 엿새 만에 또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과 정부가 직접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어제(4일) 사고 관련해 대통령실과 고용부 장관이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어제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충분히 동일 사업장의 반복되는 사고 유형에 대해 여러 번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휴가가 끝나고 다른 대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포스코이앤씨 인명 사고를 두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후 입장 자료를 통해 "보다 근본적 대책을 주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포스코이앤씨 현장 62곳을 불시 감독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지난주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포스코이앤씨를 콕 집어 강하게 질책하고 회사 대표가 공개 사과까지 했는데, 그런데도 한주만에 또 큰 사고가 발생했어요.
이번엔 강력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도 있겠군요?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34분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 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는데, 지금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해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총 4건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이 강력한 제재를 언급했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나고, 대통령실이 후속 조치를 시사하며 범부처 차원의 처벌 수위가 강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는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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