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사과’ 포스코이앤씨 또 산재…외국인 노동자 중태
[앵커]
잇단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비판을 받은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났습니다.
고속도로 공사에 투입된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 추정 사고로 중태에 빠진 건데요.
경찰이 오늘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입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이곳에서 하청업체 소속 30대 미얀마 노동자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폭우 당시 지하차도가 침수돼 공사가 중단됐는데, 공사 재개를 위해 양수기 펌프로 물을 빼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해당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이 오늘 사고가 난 공사 현장에서 국과수 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번 사고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사고가 발생됐다며, 작업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검증했는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사고 직후 전국에서 시공 중인 건설현장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 후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만 모두 4명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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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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