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은 지금!] 롯데 김태형 감독 “감독은 항상 뭔가 좀 더 아쉽고 욕심이 더 많죠”

임동우 기자 2025. 8. 5.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반기 시작 직후 롯데는 한 때 4위와 격차가 0.5게임에 그쳐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만족'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마운드와 타석을 고루 살피며 팀의 좋은 모습과 아쉬운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이 팀의 토종 에이스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홍민기뿐만 아니라 최근 윤성빈이 3연투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박진 또한 구위가 좋아지자 김태형 감독은 절로 미소를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4위와 승차 5게임까지 벌려
김태형 감독 페이스 유지 강조해
에이스 박세웅 부활과 불펜 덕에
불안했던 마운드 안정감 되찾아
타선에선 손호영이 맹활약 보여

후반기 시작 직후 롯데는 한 때 4위와 격차가 0.5게임에 그쳐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다. 잠시 주춤했을 뿐 롯데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올리며 4위와 격차를 5게임 차이까지 벌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만족’을 이야기하기보다는 마운드와 타석을 고루 살피며 팀의 좋은 모습과 아쉬운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후반기 들어 롯데 선발 박세웅이 에이스로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사진은 지난 3일 키움전 선발 등판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후반기 롯데 마운드가 불안에서 진정세로 돌아설 수 있던 건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부활 덕분이었다. 박세웅은 지난 3일 키움전에서 11승 고지에 올라섰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이 팀의 토종 에이스인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한 경기의 승리와 패배보다는 박세웅 스스로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후반기 투수 홍민기를 필승조에 합류시켰다. 필승조 4인방 체제가 완성되면서 불펜진 운용 전반에 안정감이 생겼다. 사진은 최근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는 홍민기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운드 불안을 털어내는 데는 불펜진 그 가운데서 필승조 역할이 컸다. 김태형 감독은 후반기 필승조에 홍민기가 합류하면서 ‘4인 체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홍민기-정철원-최준용-김원중’이 자리를 잡았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에는 네 명을 모두 투입할 때도 있다. 반대로 네 명 중 일부만 투입해 승리를 굳힐 수도 있게 됐다. 네 명을 모두 기용하지 않으면 이어지는 경기에 여유가 생긴다. 김 감독은 “민기가 (필승조에) 합류하면서 불펜 쪽은 계산이 좀 선다. 선발도 나름대로 잘 던져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성빈은 최근 3연투 부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주어진 역할을 다 했다. 사진은 최근 키움전에서 공을 던지는 윤성빈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홍민기뿐만 아니라 최근 윤성빈이 3연투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박진 또한 구위가 좋아지자 김태형 감독은 절로 미소를 지었다. 김 감독은 “(윤)성빈이는 3연투를 던지는 동안 3일째 되는 날 더 안정감 있고 자신감도 있어 보였다. 박진도 1군에 돌아온 뒤 공 자체가 많이 좋아졌다. 공에 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진의 구위가 돌아와 만족감을 보였다. 사진은 최근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박진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태형 감독의 고민은 타선이다. 김 감독 생각만큼 타자들의 페이스가 뒤따르지 않는 까닭. 김 감독은 “지금은 타격페이스가 썩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 좋을 수는 없지만 그날 페이스가 좋은 선수 두, 세 명만 있다면 경기를 쉽게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타석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로는 손호영 선수를 가장 먼저 꼽았다.

최근 롯데 손호영이 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사진은 손호영이 최근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는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4위와 0.5게임에서 5게임까지 벌어졌다. 승차가 벌어졌지만 김태형 감독은 안심과 여유를 말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기면 좋은 거고. 앞으로 남은 경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라며 “지금은 (순위표에서) 밑에 쪽이 더 신경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순위표와 롯데를 추격하는 팀과의 승차를 언급하면서도 그 차이에 매몰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운드와 타선 그리고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순위표를 말하며 김태형 감독은 “감독은 항상 뭔가 좀 더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감독은 더 욕심이 많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후반기 중위권과 격차가 다소 벌어졌지만 김태형 감독은 팀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강조점을 뒀다. 사진은 지난 키움전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김태형 감독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5일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와 3연전 첫 경기를 벌인다.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타순은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 타자)-유강남(포수)-박승욱(유격수)-한태양(2루수)’로 구성했다. 1군 엔트리에서 등록과 말소된 선수는 없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