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中 없으면 월드컵도 아니라고?... '과한 근자감 + 고장난 메타인지' 中 축구, 현실은 96년 WC 역사상 '1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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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월드컵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전 감독이 이끌었던 중국 국가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5위(3승 7패, 승점9)에 머무르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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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이 없는 월드컵을 월드컵으로 불러도 되나?라고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펼쳐 화제가 됐다.
중국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월드컵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다가 올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 팀으로 확대됐으며, 아시아 대륙에서도 몇몇 팀이 추가로 본선에 갈 것이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본선에 진출할 것 같았다. 탈락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면서 "중국이 없는 월드컵을 월드컵으로 불러도 되나?라고 반문했다.
브란코 이반코비치 전 감독이 이끌었던 중국 국가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에서 5위(3승 7패, 승점9)에 머무르며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자신들보다 아래로 여겨졌던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에 4위 자리를 내주면서 실낱같은 희망조차 잃었다. 북중미 월드컵은 3차 예선에서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에 진출한다. 4차 예선에선 6개국이 2개 조로 나뉘며 각 조 1위 팀이 본선에 오른다. 이 기회조차 얻지 못한 중국 축구다.

그러나 중국의 예선 탈락은 그들의 월드컵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어찌 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최초의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시작됐는데, 중국은 다가 올 북중미 월드컵까지 96년의 월드컵 역사에서 딱 1번 본선에 오른 것이 다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중국은 어렵사리 본선에 올랐지만, 3경기 0득점 9실점 전패를 당하면서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31위에 그쳤다.
물론 중국이 FIFA와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탈퇴하며 비회원국이었던 시절도 감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중국은 단 2002년 빼고 단 한 번도 본선에 오르지 못했고 모조리 예선에서 탈락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부터 이번 북중미 대회까지 총 12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떨어졌다.
48개국으로 늘어난 상황에서도 중국은 본선 진출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쯤 되면 실력이라고 봐야 한다.
매체는 자본의 논리를 들며 중국의 탈락이 미치는 손실을 언급했다. 중국은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인구대국인지라 그 말도 일리는 없지 않다. 매체는 "중국의 탈락은 FIFA에게 큰 손실이다. 중국은 월드컵마다 가장 큰 스폰서다. 월드컵 모든 곳에 중국 스폰서들이 있다.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면 수천억 유로의 스폰서십이 늘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중국 축구 처지에서는 다소 비참하고도 암울한 멘트도 곁들였다. 매체는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가길 원한다면, 다른 나라들과 합심해 월드컵을 개최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 그래야 본선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며 직접 개최국이 되어야만 본선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해 중국 빠진 월드컵이 열리는 현실을 시샘하는 듯한 논조도 보였다. 매체는 "차기 월드컵은 음울할 것이다. 중국의 본선 진출 만이 황금을 낳을 수 있다. 그래야 중국 팬들이 더 많이 대회를 보고, 더 많은 중국 스폰서들이 월드컵에 참여한다"라고 전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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