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이름으로 거짓 부고문자가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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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통한 소액결제 사기로 치부됐던 스미싱(SMS 피싱)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장악한 뒤 계좌 인출은 물론, 피해자 지인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인 사칭형 스미싱은 지난해 36만3622건이 탐지됐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스미싱에 당한 이들은 자기 혼자 피해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데서 특히 괴로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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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사칭 스미싱 1년새 6배
"사회적 신뢰 파괴하는 범죄"
◆ 보이스피싱 20년 잔혹사 ◆

문자를 통한 소액결제 사기로 치부됐던 스미싱(SMS 피싱)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장악한 뒤 계좌 인출은 물론, 피해자 지인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미싱 탐지 건수는 100만54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늘었다. 한 건당 피해액은 평균 1423만원으로, 1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범죄 수법도 '구매하신 물품 배송 예정' '과태료 조회' 등에서 최근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제 아들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등 지인을 사칭하는 문자로 진화했다. 지인 사칭형 스미싱은 지난해 36만3622건이 탐지됐다. 전년 5만9565건과 비교해 6.1배 급증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스미싱이 더 이상 단순한 문자 사기가 아닌 사회적 신뢰관계를 파고드는 범죄로 진화했다고 경고한다. 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스미싱에 당한 이들은 자기 혼자 피해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름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데서 특히 괴로워한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이수민 기자 / 김송현 기자 / 지혜진 기자 / 양세호 기자 /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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