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포스코이앤씨 경고 건설현장 62개소 불시감독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5. 8. 5.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들어 네 차례 중대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서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인명 사고가 터지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강력 경고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5일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고용장관 "강력 유감"
대통령실 " 李대통령 휴가 뒤 반복된 사고에 대응 있을 것"

올 들어 네 차례 중대재해 사망자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서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인명 사고가 터지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강력 경고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5일 "지난달 28일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에 입각한 제대로 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이행을 직접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김 장관이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달 사고로 공사를 중단한 이후 작업 재개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검증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그룹이 제시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이 중대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방안인지 재검토하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국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62개소에 대한 불시 감독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벌백계 관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휴가 복귀 이후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인명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며 "동일 사업장에서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대통령께서) 경고와 채찍을 보낸 바 있었기에, 휴가 이후 대응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올 들어 네 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직후 "회사의 명운을 걸겠다"며 전국 건설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시키고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어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를 질타했고, 김 장관이 지난달 31일 포스코이앤씨 본사를 방문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및 주요 사장단과 간담회를 하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이행을 주문했다.

그러나 작업 재개 첫날인 4일 오후 1시 34분께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 고속도로 연장 공사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씨(31)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재 호흡이 회복됐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예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