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래로봇추진단, 사내·경력채용 진행…"로봇 사업 속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로봇추진단의 잡포스팅(사내 채용공고)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실시한다. 최근 이노X 랩(InnoX Lab) 신설에 이은 내부 역량 강화 차원의 채용으로, 회사가 추진 중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yonhap/20250805180548778yons.jpg)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이날부터 약 1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잡포스팅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조직은 미래로봇추진단, 경영지원실, 경영진단팀, 생산기술연구소(생기연), 한국총괄, 디바이스 플랫폼 센터(DPC), 이사회 사무국 등이다.
특히 미래로봇추진단의 잡포스팅은 전날 발표된 핵심 전략 과제 전담 조직인 이노X 랩 신설, 경력 채용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래로봇추진단은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면서 신설한 조직으로,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삼성의 미래 로봇 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잡포스팅에서는 휴머노이드향 미들웨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행 및 전신 제어, 로봇 조작 기술 개발, 로봇 기구 설계 등의 인력을 미래로봇추진단에 충원하기로 했다.
또 경력 채용에서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 로봇 조작 제어(Manipulation) 담당 인력을 뽑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에도 유관 부서 인력을 추진단에 투입하는 등 조직 역량을 내외부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만큼, 휴머노이드 사업은 한층 속도가 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자사 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노X 랩과의 유기적인 협업도 기대된다.
이노X 랩은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 자동화 추진,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기술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통상 각 사업부의 인력 수요 등에 따라 수시로 잡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는 직원 커리어 개발은 물론 회사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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