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손흥민-매디슨 대체자→‘1800억 먹튀’ 공격수? “토트넘, 이미 영입 문의”

용환주 기자 2025. 8. 5. 18: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릴리시(합성). 365SCORES



그릴리시. SNS 캡처



토트넘 홋스퍼가 팀 에이스 두 명을 동시에 잃었다. 대체자로 잭 그릴리시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친선전인 만큼 승, 패가 매우 중요하진 않았다. 문제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들것에 실려나갈 정도였다.

토트넘이 위기를 직감하고 곧바로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 공격수 잭 그릴리시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이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서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나간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 토트넘은 그릴리시 영입을 문의했다”며 “토트넘이 그릴리시를 완전 또는 임대 영입을 원하는지 정확히 확인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경기 중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상처를 입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릴리시와 손흥민. 토트넘홋스퍼뉴스



그릴리시는 앞서 손흥민의 대체자로 토트넘과 이적설이 나온 적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 대체자로 그릴리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릴리시는 자신의 경력을 되살릴 수 있는 적절한 팀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상적인 선택지다. 한국 공격수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그릴리시는 손흥민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금 팀 내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그래서 토트넘은 임대를 추진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그릴리시는 199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애스턴 빌라의 성골 유소년이자 에이스였던 그는 빌라에 헌신하며 선수 생활을 했다. 탈압박, 드리블 능력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이었다. 2선 전역을 폭넓게 움직이면서 수비수를 부드럽게 벗겨냈다. 그 외 결정력까지 장착해 공격 주도에 핵심 선수였다.

그리고 지난 2021-2022시즌 맨시티는 그릴리시를 무려 1억 파운드(약 1854억원)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적 한 번으로 구단을 넘어 리그 역사를 바꾼 만큼, 팬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찔렀다.

지난달 27일 맨시티 우승 축하퍼레이드에서 샴페인을 들고 환호하는 그릴리시. Getty Images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1일 아스널전에서 잭 그릴리시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하지만, 그릴리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영입 첫 시즌 맨시티는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그릴리시는 50경기 출전해 5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몸값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성적표가 아니다.

이후 그릴리시는 꾸준히 하락했다. 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선발 명단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결국 그릴리시는 맨시티에서도 입지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이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공식 제안을 보냈다는 공신력있는 정보는 부족하다. 매디슨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예상 복귀일이 나와야 더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릴리시의 토트넘 이적설을 들은 일부 팬들은 “지금도 윙어가 많은 데 그릴리시까지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 떠나면 주전급 자원 필요해”, “그릴리시는 윙어, 공격형 미드필도 소화 가능”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