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보려고 고영표 불펜으로 냈는데…" 하늘도 무심했던 KT, 절호의 찬스에 강우콜드 무승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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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지났지만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KT로선 최고 타자 안현민 앞에서 만든 찬스라 더욱 아쉬웠다.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안 되려니까 비가 그렇게 오더라"며 "한 번이라도 이겨보려고 (고)영표를 냈다. 3연투로 불펜이 다들 지친 상태였다. 1-1 동점이 되면 안 쓰려고 했는데 1-1 동점이 되면서 영표를 썼다. 영표는 잘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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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KT 고영표. 2025.07.10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poctan/20250805175148971afoy.jpg)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이틀이 지났지만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프로야구 KT 위즈로선 너무나도 야속한 비였다.
KT는 지난 3일 창원 NC전에서 1-1 동점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쏟아진 장대비에 울었다. 밤 8시48분 중단된 뒤 1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았고, 9시53분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KT로선 최고 타자 안현민 앞에서 만든 찬스라 더욱 아쉬웠다.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5연패 탈출 기회도 허무하게 날아갔다. 장인상으로 경조사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선발 고영표를 불펜으로 2이닝 쓰는 강수를 뒀지만 지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안 되려니까 비가 그렇게 오더라”며 “한 번이라도 이겨보려고 (고)영표를 냈다. 3연투로 불펜이 다들 지친 상태였다. 1-1 동점이 되면 안 쓰려고 했는데 1-1 동점이 되면서 영표를 썼다. 영표는 잘 던졌다”고 말했다.
8회초 안현민의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이 되면서 불펜 투입을 준비하던 고영표가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고영표는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위기가 있었지만 홍종표를 2루 땅볼 유도하며 실점 없이 2이닝을 막았다. 투구수는 26개.
한편 KT는 이날 한화 우완 선발 문동주를 맞아 이정훈(좌익수) 허경민(3루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오윤석(2루수) 황재균(1루수) 장진혁(중견수) 권동진(유격수) 순으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패트릭 머피.
강백호가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NC전 마지막 날 안타를 떠나 타격감이 올라왔다. (허)경민이가 주자 있을 때 안 맞아 앞으로 넣었다. (안)현민이 타순(3번)을 움직이는 건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다.
![[OSEN=박준형 기자] KT 강백호 2025.07.30 / soul1014@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poctan/20250805175149223pdpq.jpg)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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