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맞손 韓·폴란드 … K2 몰고 유럽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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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K방산'에서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폴란드 K2전차 수출 2차 계약 서명식이 진행됐다.
2022년 1차 계약 체결 이후 3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총괄해온 김도화 현대로템 DS글로벌사업 1실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그 길었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굴곡이 있었다"는 소회와 함께 "앞으로는 폴란드에서 생산된 K2 PL(폴란드 버전) 전차를 유럽에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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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K방산'에서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폴란드 K2전차 수출 2차 계약 서명식이 진행됐다. 2022년 1차 계약 체결 이후 3년간 현지에서 사업을 총괄해온 김도화 현대로템 DS글로벌사업 1실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그 길었던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굴곡이 있었다"는 소회와 함께 "앞으로는 폴란드에서 생산된 K2 PL(폴란드 버전) 전차를 유럽에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군비청과 65억달러 규모로 맺은 K2전차 2차 계약으로 폴란드 현지에서 64대의 K2전차를 생산한다. 김 실장은 "단순한 무기 수출에서 벗어나 기술이전과 현지화를 통해 폴란드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방식"이라면서 "폴란드가 한국을 주요 방산 파트너 국가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폴란드 현지 방위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체제를 구현해 유럽시장에서 K2전차의 거점을 확보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폴란드와의 협력 수준은 K방산의 노하우를 폴란드에 이식해주는 높은 수준의 현지화로 진행된다. 김 실장은 "2차 계약에서 처음으로 현지 생산이 시도되는 만큼 차수가 진행될수록 현지화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현지 생산기술 고도화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올해 말까지 1차 계약분이 모두 인도되면 곧바로 2차 계약분 양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K2전차 2차 양산분은 기존 전차보다 훨씬 개량된 성능을 보유한다. 현대로템이 밝힌 주요 성능은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에 대응하는 능동방호장치(APS)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이다.
김 실장은 첨단장치뿐 아니라 지상무기로서의 기본 성능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 이상 장거리 표적을 명중시켜 현지 군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며 "유럽 내 연합훈련에서도 물웅덩이와 진흙지대를 탁월한 기동 성능으로 헤쳐나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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