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횡단한 기부천사…20대 佛여성, 캄보디아서 숨진 채 발견

김지완 기자 2025. 8.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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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3세 프랑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FP통신,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서북부 시엠레아프 경찰의 쇼크 멩 앙 총경은 5일(현지시간) 실종된 지 이틀 만인 어제 시엠레아프 근처 마른 운하에서 실종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멩 앙 총경은 "부검 결과 이 여성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시신을 프랑스 대사관에 인계했다"며 "시신에 상처나 학대의 흔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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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파리서 캄보디아로 히치하이크 이동…1년 반동안 자원봉사 활동
캄보디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프랑스 출신의 리사 지라르-파브르(23) <출처=페이스북>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23세 프랑스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AFP통신,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서북부 시엠레아프 경찰의 쇼크 멩 앙 총경은 5일(현지시간) 실종된 지 이틀 만인 어제 시엠레아프 근처 마른 운하에서 실종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엠레아프는 캄보디아의 유명 사원인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곳이다.

리사 지라르-파브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2일 아침 조깅 중 실종됐다. 이후 경찰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도 그를 찾아다녔다.

멩 앙 총경은 "부검 결과 이 여성은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시신을 프랑스 대사관에 인계했다"며 "시신에 상처나 학대의 흔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휴대전화를 포함한 소지품도 함께 발견됐고 입던 옷의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며 살인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라르-파브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4개월에 걸쳐 히치하이크로 15개국을 횡단해 이동했으며, 이 기간에 번 돈을 한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지난해 1월 캄보디아에 도착한 이후에는 학교를 중퇴한 학생들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해 왔다. 그는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앙코르 하프 마라톤에도 참여할 예정이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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