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번개 1만번"…홍콩, 일주일 새 4번째 '흑색 폭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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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항공편 지연과 통근길 혼란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정부는 최고 수위의 흑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로이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홍콩 하늘에서 약 1만번의 번개가 번쩍였다고 전했다.
홍콩과 인접한 본토 선전도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두 번째 수위의 적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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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항공편 지연과 통근길 혼란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정부는 최고 수위의 흑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일주일 새 네 번째다. 홍콩 기상청은 1시간에 70㎜ 넘는 폭우가 내렸거나 예상될 때 흑색 경보를 발령한다. 이날은 한때 시간당 9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홍콩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본청에서 355.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면서 "1884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8월 기준 일일 최대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콩 도심 업무 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선 강수량이 400㎜를 넘어서기도 했다.
로이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홍콩 하늘에서 약 1만번의 번개가 번쩍였다고 전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날 하루 여객기와 화물기 361편이 지연됐고 11편은 취소됐다. 또한 폭우로 인해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최소 13건의 산사태도 보고됐다.
아침부터 일부 지하철 출구가 폐쇄됐고 학교와 병원이 문을 닫았다. 법원 심리도 하루 중단됐다. 홍콩 금 거래소의 공개 호가 시장도 이날 하루 문을 닫았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예정대로 문을 열었으나 일부 어트랙션 운행이 제한됐다.
홍콩은 올해 상반기 이례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 기록적 폭우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홍콩과 인접한 본토 선전도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두 번째 수위의 적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마카오도 적색 경보를 내렸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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