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주식 차명거래한 사실 없어"…민주 "소명 자료가 중요"(종합)

신재현 기자 2025. 8.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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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보좌진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두고 "그런 사실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진상 조사에 나선 민주당은 이 의원에게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요청한 상태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직접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향후 당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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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보좌관 휴대폰 맞아…나중에 조사하면 밝혀질 것"
조승래 사무총장 "이야기 들어…관련해 소명 자료가 중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08.0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보좌진 명의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두고 "그런 사실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진상 조사에 나선 민주당은 이 의원에게 의혹을 해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요청한 상태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본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그게 전부"라며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계좌 주인이 본인이 아닌 그의 보좌진으로 알려져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보도에서 이 의원 측은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직접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으며 향후 당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이용한 휴대폰이 보좌관 휴대폰이 맞는지 묻는 질문에 "예,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당에 소명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이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보좌관 폰으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정청래 대표는 이춘석 의원의 의혹에 대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리감찰단장은 현재 공석으로 조승래 사무총장이 긴급 진상조사를 맡는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설명 자료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봐야 한다"며 "(요청 자료가) 아직은 제출이 안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에게 직접 설명을 들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들었으니까, 관련해서 소명할 수 있는 자료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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