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광주사진대전 오재용 作 ‘삶의 무게’ 대상
다양한 소재, 창작·독창·실험적 구상 돋보여…6일부터 광주예총서 전시

사진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사진대전에서 오재용 씨의 ‘삶의 무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주형 씨의 ‘이 강을 건너시면’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상규 작 ‘고구마 작업’과 오기종 작 ‘법정스님 다비식’은 각각 우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광주사협은 최근 광주예총회관에서 576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2점, 입선 99점 등 총 115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심사에는 한상용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록·이연숙·정재문·문오남·최인옥·김팔영 등 7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한상용 위원장은 “광주사진대전은 사진 예술의 창의적 실험과 표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신인 작가들이 자신만의 시선을 드러내는 소중한 출발점이다”며 “특히 대상작은 인생의 고난과 책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작가적 시선으로 묵직하게 담아내며, 시각적 구성력과 정서적 밀도가 모두 탁월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들은 표현 방식, 주제 의식, 촬영 기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수작이 많아 수상작을 가리는 데 적잖은 고민이 있었으며,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닌 감각적 서사와 실험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난 자리였다”고 총평했다.
윤판문 지회장은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광주사진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예술성과 창의성 면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제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과 철학이 담긴 창작예술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사진인 여러분의 깊이 있는 작품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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