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부모 부양은 개인의 선택"... 이제는 ‘셀프 노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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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6명은 부모 부양을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5명은 부모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여겼다.
특히, 경제적으로 풍족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던 부모라면 노후를 자녀에게 요구해서는 안될 것 같다(20대 42.4%, 30대 39.6%, 40대 31.6%, 50대 30.0%)는 응답과, 경제적 지원 등을 받은 것이 없다면, 부모를 부양하지 않아도 된다(20대 40.4%, 30대 36.0%, 40대 16.4%, 50대 13.2%)는 응답이 2030세대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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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성인 10명 중 6명은 부모 부양을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5명은 부모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여겼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부모에게 받은 경제적 지원 여부에 따라 부양 책임을 판단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부모부양 및 부모 인지장애(치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라면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다(46.1%(2023) → 42.3%(2025))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부모가 소득이 없다면 매달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69.5%(2023) → 59.2%(2025))는 인식도, 자녀가 소득이 있을 경우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41.6%(2023) → 35.8%(2025))는 동의율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도 부모라면 어떻게든 부양해야 한다(42.1%(2023) → 37.2%(2025))는 인식 역시 한층 낮아졌다. 이제는 부모 부양을 '당연한 의무'가 아닌 '개인의 선택'(동의율 63.1%)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퍼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절반(54.1%)이 부모님 부양보다는 '자신의 생계나 가정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도(39.3%(2023) → 42.1%(2025))는 이전 조사 대비 다소 증가했는데, 특히 경제적 수준을 스스로 낮다고 인식한 응답자일수록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더 크게 체감(중상층 이상 40.0%, 중간층 33.8%, 중하층 50.0%, 하층 55.9%)하고 있는 경향이 뚜렸했다.
이러한 인식의 영향인지 '부모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항목에 과반수인 52.6%가 동의하며, 부모의 자발적 노후 준비에 대한 기대도 드러났다.
현재 경제적으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응답자의 경우, 그 이유로는 자식 된 도리이자(45.6%, 중복응답), 지금까지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기 때문(42.1%)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풍족한 지원을 해주지 못했던 부모라면 노후를 자녀에게 요구해서는 안될 것 같다(20대 42.4%, 30대 39.6%, 40대 31.6%, 50대 30.0%)는 응답과, 경제적 지원 등을 받은 것이 없다면, 부모를 부양하지 않아도 된다(20대 40.4%, 30대 36.0%, 40대 16.4%, 50대 13.2%)는 응답이 2030세대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부모로부터 받은 경제적 지원의 유무에 따라 부양 책임을 판단하려는 태도가 연령이 낮을수록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한편,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셀프 부양'을 하겠다는 생각이 뚜렸했다. 전체 응답자의 87.1%가 '나의 노후는 자녀에게 맡기기 보다 스스로 준비할 생각'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자녀에게 부모 부양의 의무를 지우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78.5%에 달했다.
눈여겨 볼 점은 부모의 셀프 부양 의지(92.0%(2023) → 87.1%(2025))가 이전 조사 대비 다소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현실적인 부담이 커진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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