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이 증상’ 44% 급증…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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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팬데믹이 남긴 후유증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임상 위장병학과 간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포함한 장-뇌 상호작용 장애가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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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KorMedi/20250805170549538mckl.jpg)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팬데믹이 남긴 후유증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임상 위장병학과 간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포함한 장-뇌 상호작용 장애가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IBS나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는 장과 뇌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명확한 구조적 원인 없이 만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2017년과 2023년의 대표 표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의 장-뇌 상호작용 장애 유병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장-뇌 상호작용 장애는 전반적으로 38.3%에서 42.6%로 증가했다. IBS는 4.7%에서 6%로 28%나 급증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8.3%에서 11.9%로 약 44% 증가했다.
장기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또 불안, 우울증, 삶의 질도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일관된 방법론을 사용해 팬데믹 전후의 장-뇌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발생률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인구 수준 연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업데이트된 치료 모델과 장-뇌 축에 대한 더 많은 연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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