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이 증상’ 44% 급증…왜?

박주현 2025. 8. 5.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팬데믹이 남긴 후유증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임상 위장병학과 간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포함한 장-뇌 상호작용 장애가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28% 증가해
장기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팬데믹이 남긴 후유증은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있다.

《임상 위장병학과 간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과 기능성 소화불량을 포함한 장-뇌 상호작용 장애가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IBS나 기능성 소화불량과 같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는 장과 뇌가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명확한 구조적 원인 없이 만성 위장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이전 연구를 바탕으로 2017년과 2023년의 대표 표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전후의 장-뇌 상호작용 장애 유병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장-뇌 상호작용 장애는 전반적으로 38.3%에서 42.6%로 증가했다. IBS는 4.7%에서 6%로 28%나 급증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8.3%에서 11.9%로 약 44% 증가했다.

장기 코로나19를 앓은 사람들은 장-뇌 상호작용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또 불안, 우울증, 삶의 질도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일관된 방법론을 사용해 팬데믹 전후의 장-뇌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발생률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인구 수준 연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업데이트된 치료 모델과 장-뇌 축에 대한 더 많은 연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