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무안공항 참사 일으킨 '콘크리트 둔덕' 건설 경위 집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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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 활주로의 '콘크리트 둔덕'과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최초 설계 도면과 26년 치 관련 자료를 확보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1999년의 최초 설계 도면에는 "충돌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컬라이저 지지대가 쉽게 부서져야 한다"는 점이 명시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공항 시스템 개편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 구조변경 설계를 맡은 업체가 해체는커녕 콘크리트 구조물을 더해 강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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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무안공항 활주로의 '콘크리트 둔덕'과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최초 설계 도면과 26년 치 관련 자료를 확보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1999년의 최초 설계 도면에는 "충돌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컬라이저 지지대가 쉽게 부서져야 한다"는 점이 명시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2003년 "누가, 왜 변경했는지 명확치 않지만, 단단한 콘크리트로 설계가 변경됐다"면서 "목재 구조물 등에 비해 콘크리트가 비용이 저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당시 건설 컨소시엄을 주도한 금호건설에 질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안공항 운영사인 한국공항공사가 개항 전인 2007년 국토교통부에 "로컬라이저가 활주로에서 너무 가깝다"는 우려를 전달했지만, 국토부는 개항을 그대로 승인했습니다.
승인 조건으로 로컬라이저 위치 문제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감사에도 이 문제는 다시 언급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 공항 시스템 개편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 구조변경 설계를 맡은 업체가 해체는커녕 콘크리트 구조물을 더해 강도를 높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고가 일어난 이유가 있었겠지만, 죽음의 이유는 따로 있다"는 참사 유가족 이준화 씨의 말을 함께 실었습니다.
장미일 기자(me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42784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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