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인상한 일본 최저임금, 한국 추월했다…시간 당 1만5백원
일본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우리나라보다 높아지게 됐습니다. 일본은 2020년대 안에 1500엔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율로 1만 원이 채 안 됐던 일본의 최저임금.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평균 시급 1,055엔(9,950원)인 최저임금을 1,118엔(10,544원)으로 63엔, 6%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6%의 인상률은 역대 최고입니다.
우리나라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행 10,030원에서 290원 올린(2.9%) 10,320원으로 정했는데, 일본이 큰 폭으로 올리면서 2023년 이후 다시 역전됐습니다.
일본은 심의회의 기준에 따라 각 지자체가 다시 지역 실정에 맞게 최저임금을 정하는데요.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도쿄로 1,163엔이고 가장 낮은 곳은 아키타현으로 951엔입니다.
모든 지자체가 63엔을 올린다고 가정하면 일본은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도 1,000엔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일본은 2020년대 안에 최저임금을 1,500엔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매년 7% 이상의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매년 인상률은 변동될 수 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정부도 임금인상을 통한 경제 선순환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노동자들과 국민 여러분의 임금 인상이 실현되고, '임금 인상이야말로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실현하고자 합니다."
다만, 요미우리신문 등 일부 언론에선 중소·영세기업에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영 악화 가능성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공회의소 조사에선 기업의 70%가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불가능' 또는 '어렵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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