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美 명예영사 손잡고 해외투자 유치 나선다

하철민 기자 2025. 8.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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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에 산업 경쟁력 설명
미국 기업 대상 방산·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투자 요청 강화
김장호 구미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데이비드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와 손을 맞잡았다.

김장호 시장은 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데이비드 로든(David Roden)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접견하고, 구미시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미국 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로든 홍보대사는 전날인 4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공식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오는 6일까지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시찰하며 지역 투자 여건을 파악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대한민국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그는, 커머스 유니언 뱅크, 코메리카 뱅크, 피프스 서드 뱅크 등에서 기업금융 및 아시아 시장 개척 업무를 수행해온 금융 전문가다.

구미시청을 방문한 데이비드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와 기념촬영을하고 있다.(왼쪽부터 도청 정형근 주무관, 도청 신승훈 투자유치단장, 데이빗 로든 홍보대사, 구미시장, 유태란 구미시투자유치과장, 변정훈 주무관)
특히 미국 내 산업계와 금융권 전반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경북도의 대미 투자유치 활동에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구미는 반도체, 방산,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기반을 갖춘 산업 중심지"라며 "로든 홍보대사의 글로벌 역량과 인맥을 통해 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면담을 마친 로든 홍보대사는 곧바로 구미국가4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을 찾아 미국계 세라믹 부품 제조업체 쿠어스텍코리아(CoorsTek Korea)를 방문, 생산시설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협력해 글로벌 홍보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망 투자국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해외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