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화재 여객기 분해 종료…186일 만에 공항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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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이륙 준비 중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가 사고 이후 186일 만에 공항 밖으로 옮겨졌다.
5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5분께 에어부산 여객기를 12등분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종료됐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는 지난 1월 28일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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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부속품은 폐기, 사용 가능 부품은 업체 인도
작업 과정서 폭염 등으로 작업 지연되는 어려움도
지난 1월 부산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이륙 준비 중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가 사고 이후 186일 만에 공항 밖으로 옮겨졌다.

5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1시5분께 에어부산 여객기를 12등분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종료됐다. 지난달 10일부터 시작된 작업을 통해 기체 4등분, 날개 6등분, 수평꼬리날개 2등분으로 절단됐으며, 파편은 화물차로 옮겨졌다.
작업 과정에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작업 일정이 미뤄지는 등 어려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분리된 기체는 공항 근처의 한 창고에 보관돼 있다고 사조위는 전했다. 기내 좌석 등 불에 탄 부속품은 폐기 처분되며 랜딩기어나 보조동력장치(APU) 등은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8일 항철위는 여객기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데 필요한 자료를 모두 확보하면서 기체 유치를 해제하고, 항공사에 반환 조치했다. 또 관계기관은 화재로 손상된 기체가 여름철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이동할 경우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분해하기로 결정했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는 지난 1월 28일 이륙을 앞둔 에어부산 BX391편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이 비상 탈출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여객기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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